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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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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에 대한 사전지식을 알아보자.

시계는 도대체 어떤 물건이기에 사람들이 집착하는것일까?

세상의 모든것은 아는만큼 보인다.

이것은 세이코의 사브33모델인데 이상적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랜드 세이코에 물들어서인지 몰라도...

암튼 무게는 상당하다.


시계는 계속 차고있다보니 가벼운것이 좋다는 생각이 강한데 100그램이 넘으면 부담스럽다.

오토매틱에 욕심이 있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요거는 스와치의 플라스틱 오리지널의 스팩이다. 얇고 크기는 적당하고 가볍다.

이모델은 남자꺼가 27그램, 여자꺼가 18그램이란다. 참으로 가벼운 스와치

 이놈은 스와치에서 큰놈의 스팩이다. 두께가 상당하다.

그래도 가죽밴드라서 100그램 밑으로 들어가는것같다. 대략 가죽밴드일경우 80그램

금속줄일경우 130~150그램정도다.


시계는 비싸다. 왜비쌀까?

시계라는것은 대량생산시대 이전까지는 얼마의 가치가 있었을까?

아무래도 어마어마했을것이다. 문제는 바로 이 대량생산전의 시대에 시계의 소중함이 있고 그 소중함이 지금까지 내려온다.


현재로 돌아오면 시간만을 알기위해서 손목에 차는 시계는 별의미가 없다. 지금은 감성이나 허세, 악세사리 로서의 역할을 한다.


여자에게 시계는 팔찌같은것이다.   시계의 톱니바퀴는 아무의미가 없다. 그리고 시계는 무겁기까지하다.


남자에게 시계는 초정밀 기계다. 남자들이 태엽을따라 뱅글뱅글돌아가는 톱니바퀴의 정밀함은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스위스시계의 가치는 대량생산전의 장인들이 만드는 시간을 알려주는 기계에 있는데 문제는 그것을 만들기위한 기술력이 어마어마하다는것이다. 그리고 컴플리케이션이라는 기술, 시계에 부가된 기능들은 정신줄을 놓게 만든다.

어디까지나 장인들이 톱니바퀴를 깍아만들던 시대이다.

현재의 기술로 컴퓨터로 설계해서 레이져로 깍아만드는 시계의 기치와는 다르다는것이다. 감성이 대한부분이다.

컴필레이션기능은 

1.미닛리피터

2.퍼페추얼캘린더

3.뚜루비옹

4.세컨드크로노 그래프

등등이다.

이중에 미닛리피터나 뚜루비옹이 들어간 시계를 검색해보면 대략 감이온다.

차값은 그냥나온다.


쿼츠시계에서는 뚜루비옹이 필요치않다. 퍼페추얼캘린더는 20만원대의 시계에서도 만들어진다. 


기계적시계는 언제만들어질까?

정답은 13세기 중반이다. 그리고 14세기 중반이면 유럽의 공공장소에 시계탑을 세우기 시작한다.


회중시계는 언제만들어졌나?

회중시계는 15세기 말에 독일에서 처음만들었다고 한다.


최초의 손목시계는 어떤것일까?

우선 모두가 인정하는것은 까르띠에의 산토스모델이라고 합니다.

1911년이 되어서야 손목에 가죽스트랩을 감는 착용형 시계가 나타나는데 그것이 까르띠에의 산토스입니다. 손목시계의 역사는 그리 길지는 않죠. 이제 100년이 조금넘었습니다.


팔찌형 손목시계는 1800년대 초부터 나타나는데 기네스북에는 파텍필립의 시계가 올라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시계는 태엽시계를 말합니다.


태엽시계의 다음은?

태엽시계이후로 나온것이 쿼츠입니다. 시계의 동력인 태엽을 건전지로 바꾼것입니다. 최초의 쿼츠시계는 1969년 세이코에서 상용화에 성공하는데 대량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시계는 더이상 부를 가진사람들의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쿼츠이후의 시계는 스마트워치?

현재는 스마트밴드와 스마트워치로 만들어졌는데 요즘은 심박수체크기능정도는 2만원짜리에도 들어가있죠. 


대표적인 시계브랜드는 가치가 있죠. 자기들만의 기술이 있으니깐요.

예를 들어 일본시계를 보면

가격이싸고 자기들만의 주력이 있습니다.

세이코는 쿼츠를 개발하기도 했지만 기계식 시계의 품질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호기심가는것들이 많습니다.

시티즌은 에로드라이브라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죠. 대충말하자면 태양광시계라서 어떤빛이든 빛만있으면 구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충전이 필요없죠.

카시오는 전자시계에 특화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카시오의 대표상품은 지샥이겠죠.

물론 시티즌이든 카시오든 세이코든 시계식 시계를 만들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절대적으로 장인들만이 시계를 만들던 중세유럽이 아니니까요. 나노기술로 더욱 정확하고 멋스럽게 만들수 있지만 철저하게 자신들이 팔수있는 시계를 만들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시오가 미닛리피터시계를 만들어 1500만원에 팔면 누가 사기나 할까요?ㅋㅋㅋ 우습기만하죠.

기술의 발전상 정확한시계는 아무의미가 없습니다. 2만원짜리 건강팔찌는 심박수를 측정해서 리코딩해서 스마트폰으로 그래프를 확인할수 있으니깐요.


고가의 시계는 그냥 돈자랑? 이런것이라 생각되고 돈이있으면서 정밀기계를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살수있겠죠.

하지만 세이고5 10만원짜리 오토매틱시계만 되어도 충분히 그정도를 느낄수 있는 있더라구요.

롤렉스는 그냥 보석같은것같습니다. 다이아몬드같은것 그냥 귀하다니까 귀한것이죠뭐...비싸다니까 비싼것이고 그렇다고 롤랙스의 일오차2초미만의 정확도는 무슨 장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기계식 시계는 뒷뚜껑이 유리로 되어서 시스루백이 되어야 잘 돌아가는지 기계미학과 심장이 뛰는듯한 태엽의 움직임과 톱니바퀴들이 보여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모델들은 재미가 없죠. 항상 잘갑니다.


시계는 캠핑할때 텐트를 고르듯이 다양하고 복잡하고 독창적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이런 복잡하고 캐이스바이캐이스 품목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계는 하나로는 성이 차질 않죠. 시계에 의미를 못느끼는 사람은 하나로도 충분하지만 말이죠.


시계를 즐길때의 조건들

1.무게 - 맨날 차고 다녀야하는데 무거운시계는 최악입니다. 데일리시계는 가벼워야합니다. 이것은 비싼시계일수록 문제가됩니다.

2.오토매틱, 쿼츠, 전자, 스마트를 결정해야합니다. 오토매틱은 오태매틱의 재미가 있고 쿼츠도 재미가 있습니다. 

3.가격 - 가능한 선에서 결정해야 겠죠.

4.초침의 속도 - 사실 초침이 1초에 한번씩 똑딱똑딱움직이는것은 멋지지가 않습니다. 적어도 36000bph정도는 되어야 스무스하게 움직이죠.

5.방수 - 이것은 정말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 필요없죠.

6. 글래스 - 이것은 모든사람들이 말하듯 사파이어글래스가 들어가야합니다. 미네랄글래스는 금방 시계를 버리고 싶게 만들죠.

7. 시계줄 - 이것은 고무제질이 좋습니다. 세수할때고 손씻을때고 그냥 막쓸수있게 말이죠. 손씻을때마다 벗어야하는 시계는 별로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속줄은 저는 좋아하지를 않죠

8.시계 무게 - 시계무게는 시계줄과 마찬가지로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시계도 좋아합니다.

9.재미거리 - 시계가 재미없으면 필요가 없어집니다. 최소한 날짜랑 요일정도는 되어야 가끔씩이라도 만지작거리는 재미가 생깁니다. 그리고 시계는 원래 만지작거리면서사용합니다. 

10.내구성 - 물에 젖어도 기스가 생기더라도 아무튼 편하게 써야하는게 시계입니다. 

그럼 이 모든 조건들을 맞춰서 찾아봅시다.ㅋㅋ

우선 첫번째는 타이맥스의 시계들입니다. 10만원정도로 당연히 쿼츠시계인데 디자인이 멀끔하죠.

또깍또깍 잘갑니다. 거기까지죠.


요거가 눈에 뛰네요. 사파이어에 오토매틱에 오픈되어서 움직임이 보입니다. 세이코 라는 브랜드도 믿을만하고 그리고 세이코 사이트에서 검색된 제품들을 검색해보니 검색이 안되는 제품들이 많더군요. 요거는 세이코 홈페이지에도 있는 제품입니다.

요것도 사파이어 글래스에 오토메틱에 시스루백까지 매우 좋습니다.

근디 제미가 없네요. 트래디션 오픈하트 모델도 좋은데 재미가 없죠. 보는재미죠뭐

사실 타키오메터는 있어봐야 아무 짝에 쓸때가없습니다. 저의 생각 주관적인것이니까요

티쏘는 파워매틱80이라고 써있는것이 그나마 이쁘게 초침이 움직입니다.

이모델은 참 멋지네요. 론진 마스터 콜렉션정도면.....아훔...가격은 380만원이상네요.

모든걸 갖췄네요. 퍼페츄얼캘린더에 시스루백 사파이어글래스 문페이즈 하지만 가격에서 탈락 손도못씻고 데일리도 안되고....ㅋㅋㅋ 안되요 안되


시티즌의 메카니컬 모델은 20만원선에서 사파이어글래스에 시스루백이 적용되어있다 현재까지는 최강이네..물론 디자인과 브랜드는 제외다.ㅋㅋ


시계를 고르는 여러가지 이유들중에 내구성을 중요시한다면 이 모델도 좋다. 에코드라이브로 건전지교체가 영구적으로 필요치않고 슈퍼티타늄으로 바디가 손상되지 않는다.

유리는 사파이어글래스까지 적용되었다. 정가는 70만원인데 이정도로 판다면 편하게 생각해볼만도하다. 사실 아무리 비싼 시계도 기스나는것에 짜증이 나는 사람도 많다. 슈퍼티타늄이 시티즌이 개발한것이니 좋겠쥬

그래도 초침이 딸각딸깍 움직이는것은 참기힘들긴하다.

스르르르움직여야하는데...

암튼 내가원하는 모든 스팩을 갖춘시계는 스와치시스템인듯...ㅋㅋ 저렴이가 좋다. 부담없고 손막씻고....ㅋㅋ 가볍고


저는 스와치시계를 좋아합니다. 스와치는 간단하죠. 패션으로 보는 브랜드입니다. 시계는 그져 옷입고 신발신듯 대량생산된 패션이죠. 그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파텍필립의 그랜드컴플리케이션시계가 아무의미없나요? 그것도 아니죠. 세상의 모든 물건은 자신의 분수껏 즐기는것이고 아는만큼 즐겁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카시오시계도 아는만큼 즐겁고 스와치시계도 아는만큼 즐겁고 파텍필립도 아는만큼 즐겁죠.

그런데 이상하게 즐겁지 않은 녀석들이 생겼습니다. 그게 롤렉스인데...사람들은 롤렉스를 왜 사랑할까요? 간지나니까? 시간이 정확하니까? 부의 상징이니까? 롤렉스를 살수없는 저로서는 시계를 알아볼수록 전혀 느낌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