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하이비트와 스프링드라이브의 차이는?

그랜드세이코 모델을 보면 2가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하이비트36000이 있고 스프링드라이브가 있죠.

하이비트36000모델의 다이얼에는 꼭 오토메틱이라는 말이 함께 쓰여져있습니다. 오토매틱으로 구동된다는것입니다. 전통적인 기계식 무브먼트를 이용해서 하이비트를 구현한다는 의미겠죠.

하이비트는 2009년에 처음 선보인 기술입니다.

오토매틱에서 36000비트는 세이코의 독보적인 기술은 아니고 제니스의 엘프리메로 모델이 있습니다.

스프링드라이브는 다릅니다. 세이코는 1980년대에 키네틱이라는 새로운 구동방식을 만들어냅니다. 오토매틱처럼 손목의 움직임에의해 로터가 돌아가고 모아진힘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서 저장합니다. 묘한방식이죠. 이방식으로 얻은것은 충전이 필요없는 시계였습니다. 장점이 없죠. 키네틱 무브먼트에는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세이코는 키네틱을 더발전시켜서 스프링드라이브를 만들어내는데 건전지를 없애버린것입니다. 대신 쿼츠시계에 들어가는 코일은 들어갑니다.

스프링드라이브는 전지가 없는대신 스프론510이라는 합금 스프링을 통해서 전기를 저장하고

그 저장된 힘을 수직클러치라는 방식으로 정확한 시간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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